19 ~ 20세기:끊임없는 혁신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 문학, 음악, 심리학, 과학 등의 영향을 받은 예술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모방과 재현의 부정이었습니다.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통해 예술가들은 눈에 보이는 물체의 색채와 형상이 고정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광선에 따라 변하고 객관적인 시각과 주관적인 인지가 결합된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카메라의 발명이 자연을 충실하게 재현하던 회화를 대체함에 따라 예술가들은 세계를 보는 방식을 바꾸어야 했습니다. 예술가들은 작품의 단일 시간, 공간 및 시점을 타파하고 객관적인 구상적 물질 형태의 반영에서 벗어나 주관적인 추상적 정신 세계를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예술가들은 자신의 신념, 꿈, 두려움, 깨달음 등을 다양한 예술 형태로 표현하였으며, 예술적 표현이 풍부한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창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