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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위대함:진화의 여정

이 전시는 지구가 여러 번의 대멸종, 환경의 변화, 그리고 장시간에 걸친 진화를 거치면서 나타난 풍부하고 다양한 생명체를 보여줍니다.

1층 동물관 / 상설전

지구는 태양계 성운에서 형성되어 지질연대를 거치고, 생물들은 변화가 많은 환경에서 시험과 잔혹한 경쟁을 통해 번식하고 확장되었습니다.

운석에는 지구가 형성될 때의 충돌과 결합의 험난한 과정이 기록되어 있으며, 암석 광물에는 지구의 발육 과정에서 거친 일련의 내열, 외압, 냉각, 응결, 충격 및 압출의 기록이 새겨져 있습니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생명 기원의 단계에 대한 기록을 보유하여 원시 생명체, 철과 산소가 긴밀하게 결합된 변화, 다양한 화석, 다채로운 생명 진화의 기억과 증거를 보여줍니다.

 
 
생명의 기원
운석의 충돌은 지구 생물의 생존에 영향을 미쳤으며 생물 대멸종의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지구에서 가장 초기의 생명이 활동한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세균 등의 미생물의 생장과 신진대사작용을 통해 형성된 생물과 외재 환경 퇴적물의 구조적 산물인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지구가 산소가 있는 환경이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캄브리아기 대폭발
5억 4천만년 전의 캄브리아기에는 기온이 온난하고 해수면이 높아져 저지대가 수몰되면서 새로운 생물들이 탄생하기에 최적인 환경이 되었습니다.
대량의 생물들이 폭발적으로 출현하여 현재 생물의 거의 모든 종이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버제스 혈암과 중국 운남 청장에서 발견된 대량의 화석은 캄브리아기 생물의 번성을 확인시켜줍니다.
 

 
변화무쌍한 고대 해양 세계
온난한 해양은 생명 잉태의 요람입니다. 고대 해양에서 다양한 삼엽충은 나비처럼 해양을 유유히 헤엄쳐다녔으며, 두족류 앵무조개는 껍데기 안쪽에 특유의 강실과 격막이 있어 체내의 기체와 액체의 비율을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상승과 하강이 자유로웠는 데, 이러한 원리는 잠수함 설계에 응용되었습니다!
 

 
어군 대약진
척추 동물 진화의 역사는 물에서 뭍으로 나온 힘든 과정이라고 할 수 있으며, 뭍으로 나오게 된 기원은 어류입니다.
고생대 중기에 어류는 해양을 지배하여, 단순한 무악류에서 사나운 연골 어류로, 그리고 또 다양한 경골 어류로 발전하였으며, 종국에는 지느러미가 사지로 발전하여 몸체를 지탱하며 육지라는 신세계를 탐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공룡의 시대
중생대는 공룡의 시대입니다. 판게아에는 방대한 공룡 가족이 살았습니다. 거대한 용각류 공룡, 사나운 수각류 공룡, 머리 위에 장식이 있는 각룡류 공룡도 있었습니다. 물속에는 공룡의 근친인 어룡, 사경룡, 해룡이 살았습니다.
그리고, 체형이 크지 않고 활동적인 수각류 공룡이 있었는데, 육지에서 잘 달려서인지, 아니면 나무에서 활공을 해봐서인지, 종국에는 날개를 펴고 높이 날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새였습니다!
 

 
포유 동물의 신시대
중생대의 종말과 함께 공룡은 멸종되었으며, 장기간 잠자고 있던 포유 동물들이 마침내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포유 동물들은 활개를 폈습니다. 온혈성으로 체온을 유지하여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고, 태생, 모유 수유 및 직접 양육을 통해 생존율이 증가하고, 다양한 이빨 형태의 기능성과 이동력으로 생태적 지위를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바다로 돌아간 고래
일부 포유 동물은 해양 환경에 미련이 남아 있었으며 고래와 같은 포유 동물이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해양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고래의 몸은 유선형으로 변하고 앞다리는 지느러미 형태가 되고 뒷다리는 퇴화되었으며, 콧구멍은 호흡이 쉽도록 머리 뒤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들은 해양에서 어류와 함께 공존하지만 명실상부한 포유 동물입니다!
 

 
영장류의 진화
영장류는 원원아목과 유인원아목을 포함합니다. 원원아목에는 여우원숭이, 로리스, 안경원숭이가 있습니다. 유인원아목에는 신대륙 원숭이, 구대륙 원숭이, 긴팔원숭이, 오랑우탄, 고릴라, 침팬지가 있습니다. 인류의 조상은 유인원에서 진화되었습니다. 지구에서 생명의 역사는 35억년이 되었으며, 인류의 출현은 그중 천분의 일밖에 되지 않습니다.